석 달 전 무거운 상자를 며칠 옮기고 난 뒤 시작된 팔꿈치 바깥쪽 통증이, 지금도 주전자를 들 때마다 같은 자리에서 찌릿합니다. 그사이 붙이는 약도 써 보고 팔도 쉬어 봤는데 좋아지다 말다를 반복합니다. 이쯤 되면 궁금한 것은 「이게 뭔가」보다 「왜 안 낫는가」이고, 그 답은 지금 팔꿈치 힘줄이 어떤 상태에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몇 달째 그대로인 팔꿈치, 무엇이 남아 있는 걸까요
테니스엘보(외측상과염)는 손목을 펴는 근육이 팔꿈치 바깥쪽 뼈돌기인 외측상과에 붙는 자리에서 생기는 힘줄 문제입니다. 통증이 몇 달째 이어지는 국면이라면 급성 염증이 남아 있어서가 아니라 힘줄 조직 자체에 변성이 생긴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 순천향대 부천병원 건강정보는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자극으로 힘줄에 변성이 생기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래서 「염증이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린다」는 접근만으로는 시간이 지나도 같은 자리가 남습니다.
흔한 병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1~2015년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해 2016년 8월 발표한 자료를 보면, 2015년 한 해 상과염 진료인원은 약 71만 7,000명이고 연평균 5.1%씩 늘고 있었습니다. 이 가운데 3명 중 2명(67.5%)이 40~50대였고, 30대까지는 남성이 많지만 40대부터는 여성 진료인원이 더 많았습니다. 운동선수의 병이라는 인상과 달리 손목을 반복해서 쓰는 일상이 배경에 있다는 뜻입니다.

아픈 자리부터 짚습니다 — 바깥쪽·안쪽·뒤쪽
같은 「팔꿈치 통증」이라도 아픈 지점이 어디냐에 따라 부담이 걸린 방향이 다릅니다. 심평원 자료는 손목을 펴는 동작에서는 바깥쪽 상과염이, 손목을 굽히거나 뒤집는 동작에서는 안쪽 상과염이 주로 생긴다고 정리했고, 진료인원은 바깥쪽이 안쪽보다 4배 많았습니다. 질병 분류로도 바깥쪽은 M771 외측 상과염, 안쪽은 M770 내측 상과염으로 나뉘는 별개의 진단입니다.
| 아픈 자리 | 통증이 뚜렷해지는 동작 | 해당하는 진단 |
|---|---|---|
| 팔꿈치 바깥쪽 뼈돌기 | 손목을 펴거나, 물건을 쥐어 들어 올릴 때 | 외측상과염(테니스엘보) |
| 팔꿈치 안쪽 뼈돌기 | 손목을 굽히거나 팔을 비틀 때 | 내측상과염(골프엘보) |
| 팔꿈치 뒤쪽·관절 안쪽 | 팔을 끝까지 펼 때, 걸리는 느낌이 날 때 | 힘줄 문제로 단정하지 않고 다른 원인을 함께 확인 |
자리를 먼저 가리는 이유는 이름을 붙이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뒤에 이어질 재활에서 어느 방향의 부하를 덜어 내고 어느 방향으로 힘을 다시 들일지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쉬기만 해서는 왜 제자리로 돌아오지 않나요
완전한 휴식은 통증을 줄여 주지만 이미 변성이 생긴 힘줄을 원래 조직으로 되돌려 주지는 않습니다. 심평원 자료는 손목에 과도한 부하가 반복되면 힘줄에 미세한 찢김이 생기고, 치료 상태가 불완전한 채로 두면 만성 통증이 생긴다고 적습니다. 그래서 회복을 가르는 질문은 「얼마나 오래 쉬었나」가 아니라 「손상이 되풀이되지 않는 범위에서 힘줄에 다시 일을 시켰나」입니다.
좋아지다 말다를 반복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건강정보는 힘줄이 완전히 낫기 전에 손상 과정이 다시 반복되면 조직 손상과 염증으로 육아조직과 미세혈관이 자라나면서 통증이 생긴다고 설명합니다. 며칠 쉬어 통증이 가라앉은 뒤 곧바로 예전 사용량으로 돌아가면, 힘줄은 매번 아물던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게 됩니다.
경과에 대해서도 사실대로 말씀드리는 편이 낫겠습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정형외과 박용복 교수는 환자의 약 90%가 1년 안에 증상이 좋아지지만, 생활이 불편할 만큼 진행된 경우에는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아 저절로 좋아지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몇 주면 낫습니다」라고 기간을 약속드리지 않고, 지금이 두 경우 중 어느 쪽에 가까운지부터 확인합니다.
재활은 어떤 순서로 진행되나요
부하를 덜어 내는 것이 먼저이고, 그다음이 긴장을 낮추는 단계, 마지막이 힘을 다시 들이는 단계입니다. 순서를 건너뛰고 근력 운동부터 시작하면 통증이 되돌아오기 쉽습니다. 단계를 나누는 기준은 지나간 시간이 아니라 같은 동작에서 통증이 얼마나 줄었는가입니다.
1단계 — 부하부터 덜어 냅니다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손목과 팔꿈치 사용량을 줄이는 일입니다. 다만 직업이나 살림 때문에 당장 줄이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라, 같은 일을 하되 힘이 덜 실리는 방식으로 바꾸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건강정보는 꼭 물건을 들어야 한다면 손등이 앞이나 위로 가는 자세보다 손바닥이 앞이나 위로 가는 자세를 쓰고, 팔의 사용 위치를 낮게 유지하라고 안내합니다.
- 장바구니와 가방은 손등이 위로 가게 쥐지 말고, 손바닥이 위를 향하도록 받쳐 듭니다.
- 선반 위 물건처럼 팔을 높이 든 채 힘을 쓰는 동작은 발판을 써서 팔 높이를 낮춥니다.
- 가장 아픈 동작 한 가지를 정해 2주 동안만 다른 손이나 다른 방식으로 대체합니다.
2단계 — 긴장을 낮추는 구간
초기 치료는 부드러운 스트레칭과 마사지로 바깥쪽 뼈돌기에 붙는 근육과 힘줄의 긴장도를 낮추는 데 목적이 있고, 국소 통증과 염증 변화를 조절하기 위해 먹는 약과 물리치료를 함께 하기도 합니다. 여기서 흔한 실수가 통증을 참아 가며 끝까지 늘이는 것입니다. 이 구간의 목표는 늘이는 범위를 넓히는 것이 아니라 힘줄에 걸린 장력을 낮추는 것이므로, 당기는 느낌까지만 하고 찌릿한 통증이 나오면 거기서 멈춥니다.
3단계 — 힘을 다시 들입니다
통증 없이 쓸 수 있는 범위가 생기면 힘을 들이는 단계로 넘어갑니다.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도 평소 팔꿈치 근육을 강화하고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을 예방법으로 들면서, 한 번 손상을 받은 근육이나 인대는 다시 손상되기 쉬우므로 최소한 몇 달 동안은 무리한 팔꿈치 사용을 삼가야 한다고 적습니다. 저희는 이 단계에서 관절을 크게 움직이지 않고 버티는 형태로 먼저 시작해, 쥐는 힘과 손목을 펴는 힘이 통증 없이 나오는지를 확인한 뒤 반복 횟수와 무게를 올립니다. 어떤 운동을 먼저 할지는 증상에 따라 달라지므로 증상에 맞는 운동을 정하는 순서를 함께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다만 운동 도중 팔꿈치 바깥쪽에서 뚝 하는 느낌이 나거나, 쥐는 힘이 갑자기 빠지거나, 그 자리가 눈에 띄게 붓는 경우는 어느 하나만 있어도 강도를 낮출 일이 아니라 그 자리에서 멈추고 그날 안에 진료를 받아야 하는 신호입니다. 힘줄 부착부가 더 버티지 못했다는 뜻일 수 있어 다음 운동 날까지 미루지 않습니다.
강도를 올릴지 말지는 다음 날 아침이 알려 줍니다
운동한 당일 저녁의 뻐근함보다 다음 날 아침의 상태가 더 정확한 지표입니다. 아침 통증이 운동 전과 같거나 덜하면 그 강도는 유지하거나 조금 올려도 되는 신호로 읽습니다. 반대로 다음 날까지 통증이 더 심해진 채로 남아 있다면 손상이 되풀이되고 있다는 뜻이므로 한 단계 내립니다. 저희가 진료에서 치료 뒤의 변화와 일상 동작을 함께 점검하는 것도 이 판단을 눈대중이 아니라 기록으로 하기 위해서입니다.

주사와 체외충격파는 언제 검토하나요
부하 조절과 운동을 일정 기간 지켜 왔는데도 일상 동작의 통증이 줄지 않을 때 검토합니다. 주사는 횟수가 판단의 핵심입니다 — 순천향대 부천병원 건강정보는 주사 치료를 너무 많이 시행하면 힘줄 부착부에 파열을 일으키거나 근육 위축으로 오히려 만성으로 진행될 수 있어 신중하게 써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그래서 「몇 번 더 맞을까」가 아니라 「맞은 뒤 무엇이 달라졌나」를 보고 다음을 정합니다.
맞은 뒤에 통증만 잠시 줄고 쥐는 힘이나 들어 올리는 동작이 그대로라면, 한 번 더 맞기보다 재활 단계로 돌아가는 편이 낫습니다. 저희가 힘줄과 주변 구조를 화면으로 확인하면서 위치를 잡는 이유도 같은 횟수 안에서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자세한 절차와 확인 사항은 초음파 유도 주사 — 화면을 보며 놓는 이유와 확인 사항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체외충격파도 선택지 가운데 하나이지만 적용 여부와 금기가 따로 있어 상태를 확인한 뒤 논의합니다(체외충격파는 어떤 통증에 쓰이나 — 적응증과 금기).
수술은 순서상 가장 뒤에 옵니다. 심평원 자료는 증상이 가벼운 경우 손목의 충분한 휴식과 물리치료 같은 보존적 치료로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지속적인 치료로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고 적었고,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는 수술을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설명합니다. 비용은 상태와 시행 기관에 따라 달라지므로 이 글에서 금액을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
다른 진단부터 확인해야 하는 신호
아래 신호는 「테니스엘보가 아니다」는 뜻이 아니라 확인 순서가 달라진다는 뜻입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건강정보도 골관절염·골연골증·석회성건염처럼 증상이 비슷한 다른 질환과 가리기 위해 엑스레이 등 영상검사를 하고, 어느 정도 진행된 경우 초음파나 자기공명영상 검사를 하기도 한다고 설명합니다.
지체 없이 가려야 하는 신호
넘어지거나 부딪힌 뒤 팔꿈치 모양이 달라져 보이거나, 손이 창백하고 차갑거나, 손의 감각이 사라지거나, 팔을 스스로 전혀 움직이지 못한다면 이 가운데 어느 하나만 있어도 다음 진료를 기다리지 말고 곧바로 응급실로 가세요. 혼자 움직이기 어려우면 119에 연락하시면 됩니다. 뼈만이 아니라 옆으로 지나가는 혈관과 신경이 함께 눌렸을 수 있어 시간을 다투는 상태입니다.
팔꿈치가 붓거나, 그 자리가 만져도 뜨겁거나, 오한이나 열이 나는 경우도 어느 하나만 있으면 그날 안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셋이 함께 있어야 해당하는 것이 아닙니다. 관절 안에 감염이 생긴 경우라면 시간이 지날수록 관절이 상할 수 있으므로, 진료시간이 끝난 뒤이거나 휴일이라면 다음 날까지 미루지 말고 응급실로 가세요.
재활을 시작하기 전에 확인할 신호
- 넘어지거나 부딪힌 뒤 갑자기 시작된 통증이라면 붓기나 멍이 없더라도 오늘 안에 진료를 받으세요. 붓기와 멍은 뒤늦게 올라오기도 해서 지금 없다는 것이 괜찮다는 뜻은 아닙니다.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도 진단 과정에서 엑스레이로 뼈의 이상 유무를 확인한다고 적습니다.
- 관절이 걸리거나, 덜컥거리거나, 팔이 끝까지 펴지지 않는다면 셋 중 어느 하나만 있어도 힘줄 바깥의 구조를 함께 봐야 합니다. 재활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진료 일정을 잡아 주세요.
- 손가락이 저리거나 힘이 빠지는 느낌이 번진다면 신경 쪽 확인이 필요합니다. 어떤 검사로 무엇을 확인하는지는 근전도 검사가 확인하는 것에 적어 두었습니다.
이 신호들이 있을 때 저희가 하는 일은 순서를 바로잡는 것입니다. 진찰로 아픈 자리를 먼저 짚고, 근골격계 초음파로 힘줄과 주변 구조를 확인합니다. 뼈 손상까지 함께 가려야 하는 상태라면 영상검사가 가능한 협진 의료기관을 안내해 검사를 먼저 받으시게 하고, 그 결과를 함께 보면서 재활 계획을 세웁니다. 수술이 먼저인 상태로 보일 때도 순서는 같습니다.
테니스엘보가 오래가는 이유는 회복이 원래 더뎌서가 아니라, 변성이 생긴 힘줄에 쉬는 일만 시켰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한 가지만 바꾼다면, 가장 아픈 동작 하나를 손바닥이 위로 가는 자세로 바꾸고 다음 날 아침의 통증을 적어 보세요. 그 두 줄이 재활 순서의 첫 칸을 채웁니다.
팔꿈치 통증이 석 달을 넘겼거나 쉬었다 다시 아파지기를 반복하고 있다면 그 기록을 들고 오세요. 광주 북구에 있는 저희 조형준재활의학과의원에서는 진찰과 필요한 검사를 바탕으로 지금이 어느 단계인지 확인하고 가능한 치료와 주의사항을 설명해 드립니다. 진료 문의와 일정 안내는 062-416-7575로 전화 주시면 됩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정보이며, 개별 진단과 처방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참고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골프·테니스 질환’으로 불리는 상과염, 3명 중 2명은 40~50대, 2016 — 2015년 진료인원과 연령 분포, 바깥쪽·안쪽의 발생 동작과 진료인원 차이, 미세 찢김과 만성 통증, 보존적 치료와 수술 고려 시점.
-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건강정보, 팔꿈치 바깥쪽 아프다면 혹시… 테니스 엘보, 초기에 치료 시작해야 — 힘줄 변성, 손상이 반복될 때의 조직 변화, 사용량 조절과 드는 자세, 초기 스트레칭, 주사 치료의 주의점, 감별에 쓰는 영상검사, 1년 경과 설명.
-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주관절 외상과염(Tennis Elbow) — 반복된 작은 충격의 누적, 엑스레이로 뼈 이상 확인, 근력 강화와 보호대, 수술이 드물다는 설명.
자주 묻는 질문
Q1. 테니스엘보는 쉬면 저절로 낫나요?
가벼운 단계에서는 사용량을 줄이는 것만으로 좋아지기도 합니다. 다만 순천향대 부천병원 건강정보는 생활이 불편할 만큼 진행된 경우에는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아 저절로 좋아지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설명합니다.
기다릴 기간을 미리 정해 두기보다 패턴으로 보십시오. 사용량을 줄여 봤는데도 물건을 쥐거나 드는 동작에서 같은 자리가 그대로 아프거나, 쉬면 가라앉았다가 일상으로 돌아가면 다시 아파지기를 되풀이한다면 그때가 확인할 시점입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건강정보도 작은 불편함이라도 있다면 초기에 검사를 받아 진단하고 심한 상태로 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당부합니다. 몇 주를 채운 뒤에야 움직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Q2. 회복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기간을 숫자로 약속드릴 수 있는 질환이 아닙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건강정보는 환자의 약 90%가 1년 안에 좋아진다고 하면서도, 오래 진행된 경우에는 좋아지는 데도 매우 긴 시간이 걸린다고 적습니다.
기간 대신 같은 동작에서의 통증 변화를 보십시오. 2~3주 간격으로 가장 아팠던 동작을 다시 해 보고 통증이 줄어드는 방향인지 확인하는 편이 훨씬 정확합니다.
Q3. 붙이는 약이나 찜질은 도움이 되나요? 어디에 대야 하나요?
통증을 줄이는 데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힘줄에 생긴 변성을 되돌리지는 않습니다. 대는 자리는 가장 아픈 지점, 즉 팔꿈치 바깥쪽 뼈돌기와 그 아래로 이어지는 아래팔 근육이 시작되는 부위입니다.
주의할 점은 통증이 가려진 채 같은 부하가 그대로 들어가는 상황입니다. 심평원 자료가 적은 대로 불완전한 상태에서 사용이 반복되면 만성 통증으로 이어지므로, 붙이는 약은 부하 조절과 함께 써야 합니다.
멈출 신호도 함께 정해 두세요. 붙인 자리가 붉어지거나 가렵거나 물집이 잡히면 바로 떼어 내고 같은 자리에 다시 붙이지 않습니다. 찜질은 피부가 하얗게 되거나 따끔하고 얼얼해지면 그 자리에서 중단하고, 감각이 둔해진 상태로 대 놓은 채 잠들지 않습니다. 복용 중인 약이 있으면 진료 때 알려 주세요.
Q4. 테니스를 치지 않는데도 테니스엘보인가요?
그렇습니다. 이름만 테니스에서 왔을 뿐, 심평원 자료는 팔을 많이 쓰는 운동뿐 아니라 직업상 팔을 많이 사용하는 경우에도 생긴다고 정리했고 주부·사무직·요리사·목수를 주의가 필요한 예로 들었습니다.
그래서 원인을 찾을 때는 운동 종목이 아니라, 하루 중 손목을 펴거나 물건을 쥐어 드는 동작이 반복되는 장면을 먼저 살핍니다.
Q5. 운동이나 골프는 계속해도 되나요?
전부 멈추기보다 손목에 실리는 부하가 큰 동작부터 덜어 내는 쪽이 현실적입니다. 무거운 무게를 손등이 위로 가게 쥐는 동작, 손목을 편 채 버티는 동작이 대표적입니다.
다시 시작하는 기준은 날짜가 아니라 상태입니다. 쥐는 힘과 손목을 펴는 힘이 통증 없이 나오고 다음 날 아침 통증이 늘지 않는 상태가 유지될 때 강도를 조금씩 올립니다.
Q6. 수술까지 가는 경우는 어떤 경우인가요?
보존적 치료를 지속했는데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을 때 고려한다는 것이 심평원 자료의 설명이고,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는 실제로 수술을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적습니다.
그래서 먼저 확인할 것은 수술 여부가 아니라, 부하 조절과 단계별 운동이 실제로 지켜졌는지와 그 기간에 통증이 어떻게 움직였는지입니다.
